21.05.16

어느새 항해99도 77일차가 되었다.

77일차라고 하면 실감이 안나는데, 어느새 2021년도 절반즈음에 다다랐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흐른것이 느껴진다.

 

항해99에서는 어느새 마지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있고, 그것 또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마지막 프로젝트는 

OKU

특정 분야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경매사이트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로그인의 어려움

mongoDB의 특징..?

DB쿼리문 활용의 어려움

배포 자동화의 필요성

pm2 log를 슬랙으로 팀원에게 공유하고싶은 욕구

코드 모듈화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API에 대한것을 문서화하는건 왜이렇게 손이 가는지?

graphql이 해결해준다던데, 언제 써보지?

등..

 

3주의 개발기간을 가지면서 여러가지로 많은것을 느끼고 배웠던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든다.

 

또 실제 서비스 할 사이트라고 생각하니

최대한 구멍없이 만들고싶은데 생각보다 그게 쉽게 안되는점이 참 답답한 중이다.

 

예를들면 경매 마감시간이 되면, node-schedule 모듈을 사용해 특정 시간에 낙찰자를 정해준다.

그런데 해당 모듈의 경우 서버가 꺼지면 예약된 내용들이 전부 사라지는..엄청난..! 특징이 있어서

서버가 꺼졌다 켜질 때 마다 마감시간이 지난 제품에 대해 낙찰자를 지정해주는 코드를 추가했었다.

 

그런데, 이 코드에도 문제가 있었다.

마감시간이 지나지 않은 제품들은...? ㄴㅇㄱ...

 

이것때문에 그냥 cron을 쓰던지, 아니면 aws watch인가..? 사용법을 익혀서 적용해야할지 머리터지게 고민하는중이다.

 

그리고 진짜 어이없게도 배포하다가 서버에 문제가 생기는 일도 자꾸 생겨서,

파일질라로 배포하지말고 깃 푸시해서 배포하는 방법을 생각해보기도하고,

도커를 쓰라는 조언도 받아서 도커에 대해서도 공부해야하고...

 

그렇다고한다..

다음주부터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할 것 같은데,

과연 무슨일이 벌어질지 두둥...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