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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포인터TodayILearned 2022. 4. 22. 00:30
급 문제 풀다가 투포인터가 예전에도 헷갈렸던 기억에 구글링 해가면서 기억을 더듬어봤는데 전혀 기억이 안나..! 이래서 무슨 망각 곡선 이런게 있는거군. 정말 살에 와닿는 그래프다. 왜 구글링 페이지들이 다 초면인가 하니, 예전엔 파이썬 알고리즘 책으로 공부했었어서 더 생경하게 느껴지는지도. 투포인터를 치면 블로그에서는 보통 배열 내 요소들의 합에 대한 것을 예시로 들어서 그 예에만 한정된 문제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투포인터는 그런 용도로만 사용되는 기법은 아니었다. 예를들어, 배열 내 요소들끼리 비교를 하려면 순차적으로 모든 요소들을 하나씩 비교해야 한다. 어쩌면 for문을 이중으로 돌려서 O(n^2)의 시간복잡도를 만들면서 문제를 풀이 할 수도 있다. 반면 투포인터를 이용하면 O(n)의 시간복잡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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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회사코드 적응기blablabla 2022. 4. 6. 00:16
입사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회사 코드를 봤을 때, express로 된 코드는 그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망상이었다는걸 쉽게 깨달았다. 생각보다 인턴 기간 내내 너무 긴장이 돼서 코드를 보고 아.. 뭐지? 뭐지? 어떻게 돌아가는거지? 이런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고 힘들었다.(아마도 나와 나를 지켜보는 모두가..) 어느날 CTO님이 코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CS로 들어온 건을 하나 주셨는데(감격) 문제의 원인을 찾아가는 중에 코드를 이해하기 위해서 읽고 읽어봤지만 읽는걸로는 머릿속에서 정리가 딱 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어. 내 머리의 한계. 빠른 포기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그 때는 그것도 잘 안됐다. 이걸.. 질문을 하라고 준건가..? 아니면 질문을 하지말고 혼자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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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blablabla 2022. 3. 24. 21:04
벌써 입사한 지 6개월차.. 난 진짜 별로 한 게 없는데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간다. 회사에서 주로 관리자 사이드나 간단한 CS, 프론트측에서 하는 간단한 요청 (간단한이 포인트임) 을 맡아서 하는데 이 중에 제일 보람차게 할 수 있는건 프론트측의 간단한 요청 업무.. 왜냐하면 프론트 개발자님이 엄청 리액션 좋게 막 잘된다고 해주시면 분명 별 거 아닌 일임에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칭찬받는 과목만 더 열심히하고 그랬는데 회사 생활을 오래해도 안변하는 것 같다. 근데 칭찬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 그래서 나중에는 다른 업무에서도 잘되고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또 나도 나중에 저런 리액션을 하는 사람이 돼야지..! 또 회사 슬랙채널에 geeks news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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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생활blablabla 2022. 1. 28. 00:05
관리자 사이드의 백/프론트 분리 아직 다 끝난건 아니지만 아마 시간이 날 때 마다 조금씩 조금씩 분리를 하게되지않을까? 이 작업을 하면서 vue.js를 처음 써봤다. pug로 작업하다 vue.js가 모든걸 다 해줄 때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다. 관리자 사이드 서버 코드를 타입스크립트로 마이그레이션 기존 관리자사이드 코드의 유지보수성을 높이고, 온보딩 과정으로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하였다. 타입스크립트는 혼자 다른 사람이 만든 코드 보면서 따라 쳐 보거나 한 것이 전부라 엄청 긴장됐었는데, 이제는 타입이 없으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타입스크립트에 어느정도 적응이 된 것 같다. 가끔 내가 잘못 친 코드를 타입스크립트에서 잡아줄 때 감동적이다. 사내 개발문서 작성 회사 코드에 적용하기 위해 공부했던 것들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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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해커톤 후기Project 2021. 12. 28. 23:52
나는 어쩌다가 크리스마스에 해커톤을 하게되었는가 항해99에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에 해커톤을 열었다. 해커톤, 단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참여해 볼 용기가 나질 않았는데 마침 약속도 없는 크리스마스이고 다른 수료생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참가하게되었다. 기대치않은 황금올리브치킨은 덤. 생각대로 크리스마스에 해커톤을 하겠다고 모인 인원이 많지 않았다. 새로운 만남을 원했지만 이미 아는 얼굴들과 해커톤을 하게되었다. 마침 모두가 입사한 지 얼마안된 따끈한 회사원들이라 머릿속에 기발한 주제같은게 떠오르지않았다. 품은 적게 들이면서 창대한것을 만들어내고싶었지만, 당장 일상에 가장 필요한 것을 만들기로 했다. 점심 추천 서비스 사내식당이 없는 회사에 다닌다는건.. 매일 점심을 고민해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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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개념과 프로토타입 개념TodayILearned/TILWIL 2021. 12. 15. 03:39
자바스크립트는 왜 프로토타입을 선택했을까 프로토타입으로 검색하면 으레 나오는 서두처럼 저 또한 자바스크립트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당황스러웠던 게 프로토타입이었습니다. medium.com 위 글에서 클래스, 프로토타입의 기원과 프로그래밍에서의 의미를 잘 설명해주어서 재밌게 읽었다. 클래스에 대한 문서를 여러번 읽어봐도 의의가 잘 와닿지 않았다. 왜 사용하는지? 어떤방식에서 필요한지? (함수 대신인가? 라고 생각했음) 회사 코드에 class를 이용한 코드가 있어서 어떻게 사용해야할 지 애먹기도하고.. 해서 관심있게 찾아보니 마침 회사 뉴스채널에 좋은 글이 올라와서 공유! 1. 클래스 눈앞에 실제로, 구체적으로 존재하는 사물이 있다면 반드시 그것의 본질이 존재한다 chair : 이데아에 존재하는 본질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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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 프론트 분리하면서 배운 것TodayILearned/TILWIL 2021. 11. 17. 23:35
코드 작성하면서 배운점을 정리해보자 (응 내 코드)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있다. 요즘들어 자주 드는 생각, HTML을 정말 잘 모르는구나 ^^........ 괜찮아.. 그것이 신입....인턴..... 자바스크립트를 정말 잘 모르는구나 ^^.... 괜찮아.. 그것이.. 신입...인턴.... 코드를 참 못짜는구나.. 괜찮아... 그것이... 신입....인턴.... 잊지않게 잘 정리 해 두자 타이핑 하기 전에 대략적인 그림을 그리고 코드를 짠다. 일단 짜 두고 나중에 정리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하니까 완전 스파게티 코드가 되어버렸다. 이건 뭔가 잘못된 것 같지만 멈출 수 없었는데 CTO님이 멈춰주심.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떤 함수가 어떻게 작동할 지, 정확한 변수명, 함수명을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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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1blablabla 2021. 11. 2. 22:27
입사한 지 일주일이 흘렀다. 0.1인분의 개발자가 된 것 같다. 1인분 하고싶다고 하니까 친구가 꿈이 크다고 했다.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타입스크립트로 변환하는 업무부터 시작할거라고해서 허겁지겁 문서 읽는중 네스트하면 손에 익을 줄 알았는데, 그냥 문서 한 번 읽는게 더 나을 것 같다. 회사에선 우분투를 쓰고 집에와선 맥을 쓰는데 역시 맥이 짱이다. 그래도 리눅스 공부하면 좋으니까..(끄덕) https://www.typescriptlang.org/docs/ 밥먹고 들어가는 길에 만나는 킹왕짱 귀여운 고양이들 ㅜ 비공식 복지같다 입사하기 전까지 버닝했더니 별 다섯개짜리 마을됨! ^_^... 한동안 또 자주 못들어가겠지 안녕 동물친구들아.. 진짜 동물 보며 다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