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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당탕탕 회사코드 적응기
    blablabla 2022. 4. 6. 00:16

    입사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회사 코드를 봤을 때,

    express로 된 코드는 그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망상이었다는걸 쉽게 깨달았다.

     

    생각보다 인턴 기간 내내 너무 긴장이 돼서 코드를 보고

    아.. 뭐지? 뭐지? 어떻게 돌아가는거지?

    이런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고 힘들었다.(아마도 나와 나를 지켜보는 모두가..)

     

    어느날 CTO님이 코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CS로 들어온 건을 하나 주셨는데(감격)

     

    문제의 원인을 찾아가는 중에 코드를 이해하기 위해서

    읽고 읽어봤지만 읽는걸로는 머릿속에서 정리가 딱 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어. 내 머리의 한계.

    빠른 포기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그 때는 그것도 잘 안됐다. 

    이걸.. 질문을 하라고 준건가..? 아니면 질문을 하지말고 혼자 풀어야되는 부분인가?

    어느 시점에서 질문을 해야하는가..? 번뇌가 일었다. 

    이런..이런 의미에선 좋은 질문이란건.. 아 그런 단어는 좀 없어졌으면..

     

    그 때 시간을 버리고 얻은 코드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달았는데

    이렇게 순서도를 그려서 이해하는 것.

    너무 당연한 것이었을까.

     

    어떤 코드는 실행되는 데 필요한 코드가 여러 파일에 걸쳐져 있기도 하고

    또 꽤나 길 때도 있어서 이렇게 순서도를 그려서 이해를 하면 엄청 편했다.

     

    조금 시간은 걸리는 작업이지만, 이걸 그리고 컨펌받으면서 순서도에 대한 이해도 좀 생기고

    무엇보다 코드의 흐름에 대해 막힐 때 마다 당황하는 일은 없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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