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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을 정리해보자_코딩을 공부하는 이유blablabla 2021. 1. 25. 01:21
이 질문 정말 너무너무 많이 받는것같아서 취준~작년과 올 한해 정리하는김에
같이 정리해보려고한다.
기록해두면 언젠가 되돌아볼 때 도움이 되겠지!
미방은 짱귀여운 미애
공부하게 된 계기
지금으로부터 약 1~2년 전 쯤에 코딩열풍이 불었더랬다.
국영수코라는 단어가 처음 만들어지고, 엑셀, 파워포인트 등 처럼 누구나 코딩을 할 줄 아는 그런 시대가 온다는 이야기가 난무했다.
나이들어서 나중에 아이고.. 이건 어떻게하는거냐..? 껄껄.. 이러고싶지 않았으므로 나도 코딩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막.. 무슨 난 엄청난! 개발자가 될거야!! 개 쩌는 어플을 만들어서 부자가 되겠다! 코딩 와 진짜 미쳤어 너무 재밌어!
이런 계기가 아니라서 유감이다...
처음 배워본 언어
첫 언어는 파이썬! 파이썬 무새들에게 현혹당해 나도 코세라에 python for everybody 코스를 등록하여 수강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재밌었다.
해당 강의에 주마다 주어지는 과제가 있었는데 이걸 풀고나서 느끼는 그 희열감? 성취감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계속계속 듣게됐고.. 그러다가 급 취직하게되어서 잠시 중단하게됐다.
왜 자바를 안배웠는지?
첫회사를 퇴사하고
다시 시간이 많아져서 야금야금 공부했다. 그러고 곧 다시 취직하긴 했는데 이곳도 개발과는 무관!
그래도 그 잠깐의 휴식기동안 개발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돼서, 여러 레퍼런스나 모임에 참가해보았다.
그 때 앗 파이썬? 파이썬 별로임! 확장성이 없으삼. 자바를 하세요! 자바! 자바무새에게 잠깐 현혹당했으나,
파이썬을 첫 언어로 배운 나에게 자바는 뭔가... 고리타분한..? 언어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래 그냥 재미가 없었다. ㅜㅜ; 왜일까.. 내가 그 때 너무 파이썬에 심취해있었나보다.
자바스크립트는 왜 공부하는지?
파이썬 공부를 하다가 생활코딩을 들어보세요! 라는 말에 생활코딩 웹 기초 강의를 수강했다.
어딘가 깃 깊숙한곳에 저장해뒀는데 그 때 만들었던 홈페이지를 생각하면 왠지 쑥쓰럽다.
그땐 그것도 엄청난걸 했다고 여기저기 자랑했었다.
그런데 이걸 좀 더 깊이있게 공부해보고싶어서 유튜브를 돌아다니다가 노마드코딩을 알게됐다.
여기서 HTML,CSS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javascript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node.js까지도 대충 맛을 본다음
와 자바스크립트 개쩔어... dom개쩔어.. 하면서 아직 공부하는 중이다.
공부하면서 느끼는점
노마드코딩의 니꼬가 코딩하는걸 보여주면서 따라치는것도 참 어려웠지만,
그래도 그 땐 코드가 동작하고 돌아가는게 너무너무 신기했는데,
점점 알면 알 수록 어렵고, 나 혼자 머리 굴려가면서 치고 스택오버플로우 뒤져가면서 치려고하니까
갑자기 나 뭐배운거지? 나 뭐한거지? 이런생각이 자꾸 들었다.
진짜 머리에서 쥐나... 남들도 다 이러나??? 답답하고 망망대해에 있는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현직자들, 전공자들 말을 더 귀기울여 듣게되고 또 가끔은 거기에 쉽게 휘둘리는 나;
2021 계획
올해는 퇴사하고 개발자로 이직하는것에 집중하려고한다.
이미 사직서는 제출했는데 오히려 나태해지는 이 느낌..
회사다니면서 스트레스가 커서 그랬나? 싶을정도로 있던 지병도 사라지고 마음도 편안해지는김에 나태해지는것같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생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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